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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北 서열23위 김철수라 자백"
재독 사회학자 송두율(宋斗律)씨의 간첩행위 등을 조사해 온 국정원은 1일 宋씨가 북한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 김철수임을 자백했으며, 그의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를 상당 부분 확인해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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親北인사들 처리 선례
검찰이 송두율씨에 대한 처리 문제를 놓고 과거의 사례를 참고 중인 것으로 알려져 밀입북했거나 친북 성향으로 분류됐던 인사들의 처리 선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. 가장 최근의 예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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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北 서열23위 김철수라 자백"
▶ 송두율씨(左)가 김일성 사망 당시 평양을 방문,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손을 잡고 울먹이고 있다. [TV 촬영] 재독 사회학자 송두율(宋斗律)씨의 간첩행위 등을 조사해 온 국정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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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환銀 부장 "현대상선 돈인줄 몰랐다"
대북 송금 의혹 사건에 대한 송두환 특검팀의 수사가 사건의 두 핵심 축을 향해 빠르게 접근하고 있다. 두 축은 당시 작업을 사실상 총지휘했던 박지원(朴智元.당시 문화관광부 장관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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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영희 대기자의 투데이] 국정원의 적들
트루먼 대통령이 미국 중앙정보국(CIA)을 창설한 1947년 이후 국제정치의 역사는 중앙정보국의 비밀공작의 역사라고 해도 과장이 아니다. 비밀공작을 맡은 정책조정실의 최초의 역사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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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, 안강민씨등 당시 간부 소환검토
서경원(徐敬元) 전 의원 밀입북 사건과 관련된 명예훼손 부분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공안1부(丁炳旭 부장검사)는 23일 전 서울지검 공안1부장인 안강민(安剛民)변호사 등 89년 당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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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, 이상형·안종택 검사 소환 조사
서경원(徐敬元) 전 의원 밀입북 사건을 부분 재수사중인 서울지검 공안1부(정병욱.丁炳旭 부장검사) 는 22일 서 전 의원 사건의 주임검사와 수사검사였던 이상형(李相亨) 경주지청장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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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충격적인 주사파 간첩
국가정보원이 어제 발표한 '민족민주혁명당' 간첩사건 수사결과는 여러모로 충격적이다. 남한에서 스스로 태동한 주체사상 추종자들이 북한과 연결돼 간첩활동을 한 것이나, 이들과 북한공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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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부부간첩사건]활동경위(8)…핵개발 파악 지시받고 보고
국내 사회학계의 권위자인 고영복 서울대 명예교수가 포섭된 것은 36년전. 高교수는 월북한 서울대 사회학과 동창생 장내윤 (사리원사범대 교수.사망) 과 삼촌 고정옥 (김일성대 교수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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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부부간첩사건]심씨 일가족 간첩행각(12)…"지하철 중요" 교시받고 전직
"철도를 마비시키면 남조선 해방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으니 철도분야에 취업하라. " 고정간첩 혐의로 구속된 서울 지하철공사 동작설비 분소장 심정웅 (沈政雄.55) 이 16세 소년시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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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익제씨 집서 95년 북한서 온 편지 발견
전 천도교 교령 오익제 (吳益濟.68) 씨 월북사건을 수사중인 안기부등 공안당국은 20일 吳씨의 집에 대한 압수수색 결과 북한 천도교 유미영 (柳美映) 중앙위원장이 95년 보낸 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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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간추린소식]북한, 황장엽리스트 內査비난
북한은 4일 평양방송을 통해 안기부가 최근 '황장엽 (黃長燁) 리스트' 내사 (內査)에 착수한데 대해 "반북 (反北) 대결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비열한 정치모략극" 이라고 비난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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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대중 총재, 색깔론 공세 善防 - 통일.북한관리론등 펴 박수받기도
김대중(金大中)국민회의 총재가 4일'색깔론'에 대한 파상공세를 겪었다. 한국발전연구원(이사장 安武赫)초청 조찬간담회장에서 전직 장성.각료등을 지낸 원로들이 많아서인지 예의를 갖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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朴菖熙교수는 北 노동당원-올2월에 入黨 국내동향 北에보고
국가안전기획부는 15일 한국외국어대 박창희(朴菖熙.63.사학)교수가 지난2월 북한노동당에 정식 입당한뒤 간첩활동을 벌여온사실이 확인돼 간첩죄를 추가적용,신병과 서류일체를 서울지검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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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수간첩 韓炳勳씨
서강대 박홍(朴弘)총장을 암살하려 했다고 폭로한 자수간첩 한병훈(韓炳勳.31)씨는 23일 오후 서울가든호텔에서 기자회견을갖고『국내 공작활동자가 많다』고 폭로했다. -박홍총장을 언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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골동품 해외유출-김정일 지시,86년부터 안전원 국외반출
문화재를 포함한 골동품의 해외유출이 심각해 박물관이 털리고 고분이 도굴되고 있다. 김명철씨 증언. 『골동품거간은 86년께 시작됐다.백학림사회안전부장이 외화벌이사업으로 김정일의 비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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獨유학 간첩부부 자수-네차례 入北 공작금 받아
국가안전기획부는 7일 독일(獨逸) 유학중 북한 간첩에게 포섭돼 네차례에 걸쳐 입북(入北)하는등 간첩활동을 해온 재독(在獨) 유학생간첩 한병훈(韓炳勳.31).박소형(朴昭馨.30)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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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핵운동연합 남매 구속-북간첩과 日서 접촉
北간첩과 日서 접촉 국가안전기획부는 13일 反核운동을 빌미로日本에서 활동하고 있는 北韓간첩과 접촉,공작금을 수수한 혐의(국가보안법 회합.통신등)등으로 재야단체「반핵평화운동연합」前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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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북 공작원 만나 자금 받았으나 간첩행위 한 적은 없다”
◎김낙중씨 첫 공판 「남한조선노동당」사건과 관련,간첩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민중당 대표 김낙중피고인(61)에 대한 첫공판이 12일 오후 서울형사지법 합의25부(재판장 양삼승부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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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간첩단사건」 내일 첫 공판/김낙중씨 등 구속자 63명 심리착수
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구속기소된 전민중당 대표 김낙중씨(61)에 대한 첫 재판이 12일 열려 이를 기점으로 「남한조선노동당」 사건으로 총칭되는 대규모 간첩단사건의 구속자 63명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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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작금 50만불 총선자금 사용/「고첩 김낙중」어떻게 활동했나
◎합법적 전위정당 건설을 목표/북의 공로훈장·통일상 수상도 김낙중씨 간첩사건은 김씨가 무려 36년동안 「진보적 지식인」「통일지상주의자」 등으로 활동하면서 암약해온 「최장기 고정간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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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낙중씨 36년간 간첩활동/전 민중당대표
◎공작금 1백만불·권총 등 압수/안기부 발표 국가안전기획부는 7일 전 민중당공동대표 김낙중씨(57) 등 지난달 25일 연행 구속한 4명에 대한 중간수사결과를 발표,『김씨는 지난 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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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4461)제85화 나의 친구 김영주(46)
1944년10월 홀연히 중경에 나타난 정항범은 돈을 물쓰듯했다. 전시 하에 누구나 다 어려웠던 중경 교포사회에서 그는 단연 돋보였다. 억대로 치부한 손창식이 자기 구명운동을 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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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99년 9월 22일
아파트 입구로 차가 들어설 때 이미 김 교수는 사태가 심상치 않음을 알아차릴 수 있었다. 리 교수의 거처가 될 110동 앞에 모여 있는 일단의 청년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기 때문이